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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치고 소감
신OO집사
은혜:어떤 목자님은 자신의 가정이 섬길수있는상황이 아닌데 섬기셨다고 목원이 간증을 하셨습니다.
아이분유살돈도 없는데 목원들에게는 최고의 것을 주셨고
본인 식사 재료살돈도 없어 영업시간끝난 피자가게 쓰레기통에서 주운 피자를 집 냉장고에 보관하며 본인은 그것을 몇일간 드시면서 목원들은 항상 최고의 음식으로먹이셨다고 합니다.
저와 김준현집사님이 머물던 목장의 목자님은 가정구원을 위해 한국에서 결혼식에 버스를 대절해 모든 친척을 불러모아 복음을 전해 가족 구원을 하시고...
수정교회 많은 목자목녀분들은 비자가 없으시고 재정도 충분치 않으신데 10년이상 헌신적으로섬기시고...
저희가 섬김받은 음식이 거의 호텔급으로 매끼마다 코스로나오고 강의가 중간에 쉬는 쉬는시간마다 매번 간식이 재공되었는데 모두 손수만드신 쿠키 컵케잌등이 나왔었습니다.
들은 이야기에따르면 3개월전부터 매뉴를 준비하고 매주마다 실제로 만들어서 교회 식구들에게 피드백을 받으셨다합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계시는데 가식이아니라 정말마음으로 기쁘게 즐겁고 행복하게 섬긴시는모습에 세미나에모인 모든 참가자들이 감동을 받았고
목장에서는 참가자에게 안방을 내어주는데 호텔같이 꾸며놓고 음료수와 꽃 간식과 환영카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어떤 목장은 쉐어생분들과 살고계시고 공간이없어
목자목녀자녀분은 거실에 텐트치고 거기서 주무시고
참가자에게 안방을 내어주셨습니다.
느낌점:
내가 그동안 영혼을 교회를 섬긴다고 한 섬김이 사실 봉사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했던 봉사는 나 자신이 어느수준에서 지쳐버리면 이만했으면 됐다고 내 의를 드러내고 선을 그어버리는 한계가 있는반면
가정교회 목자목녀님들의 섬김은 끝이없고 섬기는 본인들이 섬김을받는 이보다 행복해 하는것을보고 나도 저런 섬김을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모든것이 VIP 중심이되어 목장모임도 각 목장별로 모이는 요일과 시간이 틀리고
모임의 구성요소인 주일설교말씀 나누는시간과 찬양시간도 vip 의 상태에따라 목자의재량껏 바뀌는것이 인상적이었고
셀모임에는 말씀을 잘이해못하면 나누지를못하고
본인의 말씀이해도가 낮으면 다른사람과 비교했을때 나누길꺼랴하는 반면
목장모임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나누니까 비신자인 vip와 기존목원모두 나눔이 풍성한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눈것을 기반으로 목자가 기도제목을 나중에 요약해서 기도하니까 기도제목이 나누는것이 어색한 vip까지도 모두 기도제목이 생기고 다음주에 기도의 실질적 응답을 체험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신것을 체험하게 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있는 목장에는아이들이 많았는데
이아이들이 나눔시간에 하나도 걸림돌이되지않았습니다.
먼저 식사후 아이들을모아 한명씩 한주간 감사한것을 한문장씩나누는시간을 가지고
(아마도 돌아가며) 한아이가 헌금저금통을 가져오면 모두들 부모님께가서 동전을 받아 헌금을하고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한후에 아이들은 리더격인 아이의 인도에따라 방에가서 그 아이가 준비한 재료로놀이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10살 남짓한 아이가 이번주 목장에서 할 재료들을 목녀님께 말해주면 준비를해주시고 간식도준비해주신다고합니다.
아이가 동역자처럼 느껴져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고우리집사랑 저랑 목장을하면 키즈클럽은 어떻게하나 복잡한 마음이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저희가 가야될방향을 본것같았습니다.
가정교회의 큰 틀이 있지만 모든 포커스가 vip이기에 상황에 따라 교회에 오는것이 마지막이될수도있고
어떤분은 목장과 교회는 안나와도 말씀양육은 받으시고
어떤분은 목장은 나와도 교회는 안나오시는 등의 수많은 케어가 존재합니다.
제일 크게 깨달은것은 새벽기도를 하는 것이 본인이 살기 위해 하시는것이라는 것을 들었을때인데
공급이 없이는 금방 번아웃되기때문에 살기위해서 새벽기도해야하는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역시 새벽기도에서 하나님과 교제없인 금방 번아웃되겠다고 느낄정도로 목자의 삶이 정신과육체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졌습니다.
목장에서 목자로 헌신 하실 분들에게 말은 하시지만 푸쉬하지않고 정말로 마음이 생기실때까지 있는그대로 용납해주고....부부가 온전히100%한마음으로 목자목녀로 헌신하겠다 결단하지않으면 기다려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목장이 모여 초원이되어도 가족과같은 유대가 끈끈하고 혹시라도 목자를하다가 넘어져 목원이되어도 본인이 있던 목자의 목장으로들어가 회복의 시간을 가지는것을 제가있던 목장모임을통해보았습니다.
목자는 정말 아비의 마음을 가지고있었고 해산의 고통을 이해하시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에서 목자목녀들도 소진되었을때 한달에 한번 목자들끼리만 모이는 초원모임을통해 힐링이 된다고합니다.
너무 서로의 힘든점을 이해하고 아니까요.
그리고 목사님은 지역의 목사님들끼리 목장을만들어 힐링받는 시간을 가지신다고합니다.
처음에는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신
평생 갚지못할 사랑의 큰 빚을 지고 오라고 하셨을때
무조건 은혜받아야지 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마쳐야지라는 부담이있었는데
첫날부터 마음으로 섬기시는모습을보고 그리고 섬김을받으며 이미 빚을 지고 있음을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성도분들에게 절대 이것은 쉐어할수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목자의 삶을 보고 느끼고 내가 이제는 삶으로 보여줘야하는 것이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목사님 말씀 하신 것 같이 갚지못할 사랑의 큰 빚 맞구요:)
마지막날에는 예배내내 셀가족들이 너무 보고싶었어요 장결자들도요. 얼굴 하나하나생각나면서 셀에있는 모든 멤버들도 이 행복한 신앙생활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싶었고 그렇게된다면 얼마나기쁠까 생각만으로도 감동했습니다.
저희 교회도 모든 셀장뿐 아니라 성도분들도 목자 세미나에 참석할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같이 섬김이 기쁜 행복한신앙생활 하는 교회가 되도록기도하고
일꾼들이 옛날에는 셀장들을보며
셀장이 정말 특권이구나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라는 거룩한 소망이 생겼던것같이 돌아갈수있도록기도하고
무엇보다 이번 처음세미나다녀온 제가 먼저 시작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기회주셔서 두분 목회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박OO집사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 참석전 개인적인 질문 두 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연 나 같은 사람이 셀장도 못해본 사람이 목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나는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가? 였습니다.
강의 첫 째날 첫 시간에 이미 두 질문에 대한 답변이 풀렸습니다.
목자의 역할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오직 예수님의 순종과 섬김을 닮아 섬김 마음과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두 분 목회자의 결정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셀교회로 잘하고 있고 열매도 많이 맺고 있는데 왜 굳이 다른 시스템을 들여오시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를 시드니 세미나 참석전 블러 모으신 두 분 목회자께서 가지고 계신 비젼과 당부를 들을 때 비로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세미나에서 나는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 해보았습니다. 많은 강의 내용 중에서 올리브 블레싱에 대하여 더 알고 싶은 열망이 차올랐습니다.
올리브 블레싱은 목장 모임 전 목장 모임에 함께 참석한 아이들을 축복기도해주고 아이들도 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강의 내용으로는 올리브 나무가 처음 열매를 맺기는 힘들어도 한 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500년을 간다는 목사님 강의에서 이 이야기가 아이들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답은 보츠와나 목장 양윤택 목자 가정에 목장 모임 탐방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목장 모임에 아이들도 참여한다는 사실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통제가 될까 모임에 방해가 되지는 않나 등 그래서 우리 교회의 키즈 클럽이 좋은 대안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목장 모임 탐방에서 이제 겨우 만 세살된 윤택목자 딸 주아가 어머니 올리브 블레싱 기도 중 자신이 스스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감사한 내용을 기도로 표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니 겨우 삼세밖에 되지 않은 유아시기를 갓지난 아이 입에서 어떻게 저런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도를 할 수 있는가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맞다면 왜 우리 아이들은 못하겠는가?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꿈을 꾸며 기도합니다. 우리 호산나 아이들이 7세 8세에도 목자가 되어 목장 모임에 참석하는 아이들을 목양하며 어린 시절부터 사무엘이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자가가 된것 같이 우리 아이들도 이 시대에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킹스키즈가 될 수 있음과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 영혼구원과 제자 삼아 지역 교회와 세계를 살리게 될 것을 말입니다.
윤OO집사
가정 세미나에 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사모님 도 기대하지 말라하셨던것도 있었고, 지난번 세미나에 들었던 내용이 제가 생각한 가정교회와 많이 틀렸기때문입니다.
저는 2~3년 전부터 가정 사역에대해. 오랫동안 기도해왔습니다. 어느순간부터. 가정이 호산나교회 청년 위주 였던 교회 분위기에 조인하기 힘들고. 오랫신앙생활한. 성도들이. 함들어하고 버티는 것을 봤고 저 자신도 그랬기때문입니다.
막상 가서보니 전 기대하지 않았던 마음에서 200%로 만족감과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전 단 한번도 셀장울 해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가정 교회 세미나를 경험한지금은 셀장을 안한게 얼마나 다행이지모릅니다. 리더쉽에서 100%서버트쉽으로 바뀔때 격을 혼돈을 생각해보니말입니다
리더가 아닌 마음으로 눈으로 솔직히 많은 불만들이있었습니다. 물론 저의 부족함도 있었겠지요
처음겸손하고 사랑많던 리더들이 점점 리더들이 보여주기보다는 지시하고 요구하고 모둔것이 리더가 옳다고 주장하고 자기 잘못을 사과하지않고 고마운 것을 고맙다하지않고.
물론 안그럼 리더들도 있지요.
세미나를 들으면서 셀교회와 기본 포멧은 비슷하지만. 완전 다른 것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것운. 목자와 목원들의 관계. 가족화와 목자의 리더쉽이 아닌. 서반트쉽.
전혀 가식적이지않으며 먼가 비지니스적 관계가아니 라 정말 가족 처럼 느껴졌습니다. 목자는 가면을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니. 목원들도 있는그대로 보니. 그래서 보여주고. 은혜받은갓을 쥐어짜는 것이아니라 정말. 나누고 싶어서 나눈다는것을 알 수 있었고
섬김이라는 것이 봉사정도가 아니라 정말. 부모가 시집간 딸내미가 집에 들어오면 모든 걸 준비한 부모처럼. 받아주고 섬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정말. 교회가 가족화 된다는 것과. 섬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데려다 주신다고 하신양윤택목자님께 시티에들려 식사대접을 하고 같이 커피마시며 교제하는 시간도가지고 준비한 선물도 전해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사님사모님께서 우리교회를 친정교회같이 생각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워하시고 그리워 하신다고 마음도 전달해드렸습니다. 중략
김OO집사
가정 교회에 대해서:
느낀점 3가지
1. 인내 - VIP & 멤버들은 위해서 기다려 주는 목자의 마음
2. 섬김 - 마음으로
3. 믿음 - 멤버들이 못해도 믿고 목장 안에서 일을 맡기는
가정 교회는 실제 경험을 해 봐야지 알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치고 소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오픈 하신 목장을 위해 공개하지 않아야 하는 내용은 원본이 손상되지 않는범위에서 교정을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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