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소서
동굴에 숨어 있던 다윗에게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다윗과 함께 있던 이들은 그에게 사울을 죽이라며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의 겉옷 자락만 베었을 뿐,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자신의 뜻대로 죽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따라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악을 심판하시는 재판장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스스로 다른 사람을 심판할 자격이 없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내 마음속에서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심판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읽을 말씀: 사무엘상 24:1~22
4 다윗의 부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드디어 주님께서 대장님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날이 왔습니다. '내가 너의 원수를 너의 손에 넘겨 줄 것이니, 네가 마음대로 그를 처치하여라'하신 바로 그 날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몰래 잘랐다.
5 다윗은 자기가 사울의 겉옷자락만을 자른 것 뿐인데도 곧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었다.
6 그래서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타일렀다. "내가 감히 손을 들어,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우리의 임금님을 치겠느냐? 주님께서 내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나를 막아 주시기를 바란다. 왕은 바로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분이기 때문이다."
* 묵상하기
* 적용하기
* 감사와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