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리는 낙엽
욥은 자신을 바람에 달리는 낙엽 같다고 말합니다. 고난 가운데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허무한 인생인지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토설합니다.
고난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잠시 있다가 살아질 인생이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만을 추구하고 살아감을 깨닫게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죄와 허물이 많은 인생인지 알게됩니다.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낙엽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낙엽은 땅에 떨어져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게 다시 거름이 됩니다. 따듯한 봄이 되면 이 낙엽이 준 땅의 비옥함으로 커온 나무는 가지에서 다시 새잎을 내밀게 됩니다. 그리고 울창한 숲을 이룹니다. 그렇게 나뭇잎은 부활의 봄을 기다립니다.
읽을말씀: 욥기13:20-28
24.주님께서는 줄곧 나를 위협하시렵니까? 나는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같을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마른 지푸라기 같은 나를 공격하고 계십니다.
25.주님께서는 지금, 내가 어릴 때에 한 일까지도 다 들추어 내시면서, 나를 고발하십니다.
26.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내가 가는 모든 길을 낱낱이 지켜 보시며, 발바닥 닿는 자국까지 다 조사하고 계십니다.
-나의 묵상
1.오늘의 감사
2.내일의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