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베스도는 재판석에 앉아 바울을 심문합니다.
유대인들은 여러가지 무거운 죄목으로 바울을 고발하였으나, 그들은 증거를 대지 못합니다.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고자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심문받겠느냐 묻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나는 유대 사람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말하며, '나는 황제에게 상소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나는 황제에게 상소합니다'라고 왜 이렇게 까지 말했을까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도바울은 아직 주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기에, 죄수의 몸으로라도 로마에 가려 했던 것입니다.
황제 앞에서 재판을 받아도 사도바울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시민권자인 바울은 복음 전도를 위해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권리인 '황제 상소권' 사용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이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말입니다.
나는 과연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나의 마지막 하나를 포기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읽을말씀: 사도행전 25:6~12
10 바울이 대답하였다. "나는 지금 황제의 법정에 서 있습니다. 나는 여기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각하께서도 잘 아시는 대로, 나는 유대 사람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1 만일 내가 나쁜 짓을 저질러서, 사형을 받을 만한 무슨 일을 하였으면 죽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를 고발하는 이 사람들의 고발 내용에 아무런 근거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나를 그들에게 넘겨줄 수 없습니다. 나는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12 그 때에 베스도가 배심원들과 협의하고 "그대가 황제에게 상소하였으니, 황제에게로 갈 것이오"하고 말하였다.
1.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예수님을 생각하였습니까?
2.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3. 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4. 감사기도를 적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