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은, 한여자가 300 데나리온의 가치가 있는 향유 (현재로 따지면 약 3천만원 정도의 가치)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사건이 등장합니다. 당시 유대문화에는, 귀한 손님을 집에 맞이했을 때 손님의 머리에 향유를 바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녀의 행동에 ‘굳이 그렇게까지?’라고 말하며, 그녀의 행동을 지적하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과 다르게, 그녀의 행동을 칭찬하십니다. 그녀의 행위보다, 마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우리 자신을 돌보지 못할정도로 바쁘게 살아갈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굳이 그렇게까지 살아야 하나?’라고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 말이나 시선을 들을때면, 나의 수고와 헌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듯 하여 외로울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모두 기억해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속에 감추어진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읽을 말씀: 마가복음14:1-11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아침에 일어났을 때, 예수님을 생각하였습니까?
2.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3.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4.감사기도를 적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