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포도를 맺은 포도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을 포도원에 비유하십니다. 그리고 포도원의 땅을 파서 돌을 제거하는 등 얼마나 정성을 기울였는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지극 정성을 기울이신 이유는 포도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런 수고와 바람에도 불구하고, 먹을 수 없는 들포도를 맺으며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립니다.

성도는 자기 자신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해 존재합니다. 자신을 완전히 주님의 사랑에 붙어있을 때 비로소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세상 기준을 따라 제 열심으로 맺은 열매는 실상 아무 유익이 되지 않는 들포도와 같았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삶의 모든 일에 간섭하시는 주님의 섬세한 손길을 늘 기억하며, 이제는 주님께만 붙들려 주님이 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읽을 말씀 :이사야5:1-7

1.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노래를 해 주겠네. 그가 가꾸는 포도원을 노래하겠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기름진 언덕에서 포도원을 가꾸고 있네.

2.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 내고, 아주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네. 그 한가운데 망대를 세우고, 거기에 포도주 짜는 곳도 파 놓고, 좋은 포도가 맺기를 기다렸는데, 열린 것이라고는 들포도뿐이었다네.

3.예루살렘 주민아, 유다 사람들아, 이제 너희는 나와 나의 포도원 사이에서 한 번 판단하여 보아라.

4.내가 나의 포도원을 가꾸면서 빠뜨린 것이 무엇이냐? 내가 하지 않은 일이라도 있느냐?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기다렸는데 어찌하여 들포도가 열렸느냐?

 

1.아침에 일어났을 때, 예수님을 생각하였습니까?

 

2.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3.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4.감사기도를 적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