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수정교회에 큰 절을 올립니다!!
지난 금,토,주일,월요일까지 “시드니 수정교회 목자 초청 간증집회”를 마치고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소망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가정교회로 개척한지 1년 9개월 동안 여러 가지 힘든 일에 부딪혀 왔었는데 이번 집회를 통하여 저와 저희교회가 새롭게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하나님의 꿈”을 함께 꿀 수 있는 교회로 다시금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감사한 것은 무엇보다도 수정교회 목사님,사모님,목자,목녀들의 "영혼구원을 위한 섬김과 희생"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그간에 우리가 했던 희생과 수고에 비해 적은 결과를 보며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의 희생과 수고는 정말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창대 목자님의 ‘목원들을 위한 사랑은 부메랑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화살과 같은 사랑이 되어야 된다’는 말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 감사한 것은 우리교회 목자들이 큰 힘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목자로 목녀로 사역하면서 혼자 외로운 전투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힘있게 시드니에서 같은 꿈을 품고 사역하는 목자들이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또 같은 꿈을 품고 있는 우리 안에서도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그 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저와 제 아내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었습니다.
송영민 목사님과 사모님 속에서 흘러나오는 기도의 영성과 열정을 보며 더욱 하나님께 엎드려야 겠다는 도전과 또한 성도들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사역이전에 ‘관계’가 먼저 되어야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넷째로 이번 집회와 주일 예배에 vip 가 몰려오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집회 전에 vip를 위해 기도를 해왔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이번 집회와 주일 예배에 3명의 vip가 교회와 친교장소까지 와서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vip 가 오니 교회 분위기도 더 신이 났고, 생기가 돌았습니다.
(조금전 전화를 받았는데 한 vip는 이제부터 교회에 나오겠다고 아내에게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더 많은 감사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역사를 주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그리고 그 하나님의 꿈에 순종하여 오클랜드까지 자비량으로 와서 섬겨주시고 이 집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시드니 수정교회 성도님들께 큰 절을 올립니다!!!
저희 교회가 너무나 큰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도하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언젠가 우리도 이 사랑의 빚을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 처치, 해밀톤의 곳곳에 가정교회를 심으면서 갚아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꿈의 교회 담임목사 최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