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기목장 목녀 박향숙입니다.
이번 목장은 여름맞이 캠프로 Wisemans ferry에 있는 Del Rio resort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캥거루를 보지 못한 목장식구도 있고, 이제 계속 토욜에 일해야 하는 식구도 생기고
이런저런 이유들이 모여 캠프가 되었습니다^^
미리 부킹된거라 목자목녀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해 계속 갈지말지 갈등가운데 있었지만
천둥번개가 와도 가고싶다는 목장식구의 마음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멀리멀리 다녀왔어요~
금요일 일을 마치고 리조트로 가는길에 깜깜한 밤이되어 별을 보려고 차를 멈추었는데 아주 저멀리 구름뒤에 번개가 소리없이 번쩍이더라구요.
번쩍일때마다 구름뒤로 빛이 생겨 빛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저마다 사진을 찍지만...
역시 카메라에 다 담을수 없는..ㅠ
아침엔 캥거루와 눈도 마주쳐보고, 셀카도 찍어보고~
감사하게 날이 너무 좋아 물놀이도 했습니다.
목자님은 도를 닦으시는걸까요?
ㅎㅎㅎ 귀여운 우리 목장식구들~
저녁엔 역시 BBQ죠!
함께 먹고 웃고 쉬고 이야기 했던 향기목장의 캠프는 단체샷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영민형제가 함께하지 못한게 가장 큰 아쉬움이었네요.
함께 간 5명이 2박 3일을 계속 함께 지낸 것이 처음이라 여행스탈이 맞지 않을까 서로 문제는 없을까 걱정했는데
누구하나 트러블 없이, 일정에 불만없이
이거 하자고해도 yes, 저렇게 하자고 해도 yes 해주며 물흐르듯 함께 지내주어 감사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마음과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나나나 할것 없이 제가 하려고 하기전에 정리해주고
움직이면 뭐 도와줄지 물어보며 함께 해준 목장식구들.^^
말하지 않아도 정리며 알아서 해준 모든 식구에게도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