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즈번 벧엘장로교회 나고야 목장 목녀 김수인입니다.

해가 지나서 이제사 후기를 남깁니다. ^^


순서대로라면 3-4년전 목녀가 아닌 목원이었을때 평신도세미나를 듣는 것이 맞습니다. 남편목자를 먼저 세우자라는 핑계로 목장사역을 시작한지 3년이 지나고 나서야 평세를 듣게 되었습니다. 선체험 후교육을 받은것이지요. 이번 평세를 통해 늦었다 라고 생각했던 마음은 사라지도 저에게는 정말 약이 되는 시간들이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5년전 미얀마 목장에서 매주 목장모임을 통해 섬김과 진정한 삶의 나눔을 저에게 먼저 경험하게 하셨고 한영혼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주신 사명을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그 뒤 언약 목장에서 또래 공동체로 영혼구원에 촛점을 마추며 신약교회를 경험 하고 쌩고구마인 지인 두부부와 독립 분가했습니다,


이번 평세의 송영민 목사님의 첫강의 기도 시작 때부터 울고 웃던 사랑하고 아쉽고, 애를 태웠던 지난 3년간의 나고야 목장사역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새신자 2가정과 함께 사역이 시작되며 영적 신생아 단계인 이친구들과 많은식사의 교제와 관계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하고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그리고 그들의 삶에서 조금씩 주님을 체험해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세상에서 느낄수 없는 큰기쁨과 행복을 지난 3년 반 목장 사역동안 저희부부에게 주셨습니다.

송영민 목사님의 세미나를 들으면서 생판 모르던 이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알지만 믿지 않은 목원들 향한 애닳는 마음과 사랑의 마음이 도대체 어디에서 온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깨닫는 시간을 주셨고, 또한 답답하고 풀리지 않았던 부분들도 시원하게 해소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z코로나 때문에 ZOOM으로 시작된 강의는 마치 1:1 개인 과외를 받는것 같았습니다

그간의 목장 사역의 대한 잘하고 잘못하고, 방향을 잃었던것들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또한 앞으로 제게 붙여주신 목원들과 VIP 들에게 목장을 어떤 방햫으로 이끌고 가야하는지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시간들이어서. 늦었다고 생각했던 평신도 세미나 참석이 오히려 저에게는 시기적절하게 필요한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기가막힌 타이밍에 감사와 기쁨을 드립니다.


은혜받은 것 중 크게 2가지 키워드로 분류하여 간단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첫번째  일반교회와 가정교회의 다른점입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안에서 자라온 저는 36년동안 소위 일반교회를 다니며 제 개인은 잃어버린 한 영혼에 촛점없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다 말하며 삶은 그렇치 못한 그러면서 굉장히 그안에서 괴로워하는 종교생활 정말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것 바로 한영혼을 변화시키는 이 일에 촛첨을 두는 가정교회를 만나고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감히 목녀의 자리에 있는것에 은ㅎㅖ를 받는 시간 이었습니다.


두번째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내가 너의에게 한것 같이 너희도 이렇데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요한복음 1315


우리는 참 말하기 좋아하지요. 먼저 믿었다고 성경 조금 더 읽었다고 이제 발을 내딛는 목원들에게 듣기보다는 가르치고 삶으로 보여주기 보다 때로는 교묘히 아닌척 다른척하며. 말 많았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고 말하기 전에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 처럼 바울사도가 베드로가 그랬던것처럼 먼저 삶으로 본을 보이는 목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세미나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미나의 꽃인 수정교회 목자들의 생생한 간증의 시간은 세미나를 통해 배운 내용들이 그들의 삶가운데 어떻게 성취 되어 가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드라마틱한 방법으로 그리고 너무 완벽한 개인 맞춤으로 목자목녀들 마음에 부어주시는지 보았습니다. 꼬한 그들의 진솔한 간증을 들으며 어머 저거 내이야기 인데.. 하며 위로도 주셨고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니고야 목장 목원들, 기도하고 있는 VIP 들을 뜨겁게 만나주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성경말씀하나로 평신도 세미나 후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글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55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