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는 멜번방주교회를 섬기고 있는 예비목자 이호석집사 입니다.
이번 617차 평세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되었는데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호주 땅에서 하나님의 계획 하심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하시는 시간이 되어 감사합니다.
저는 가독교 집안에서 자라서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건 2007년4월20일 이태리 밀라노에서 입니다. 그 후 1년 후 하나님의 콜링으로 사역자의 길을 가기위해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신학공부를 하던 중에 직장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2년 후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신학교는 미국에 있어서 온라인으로 공부를 해야 했는데 와이프의 권유로 미국으로 가서 정식으로 공부하는것을 결정하고, 한번도 떠날 생각이 없었던 이태리를 떠나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비자는 2번 거절당하게 되었고, 이태리에서 결혼 전에 룸메이트 동생이 맬번에서 자란 2세 였는데 그 동생의 추천으로 호주 멜번 땅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저의 광야의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호주에 삶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넉넉치 않은 재정과 3명의 아이의 출산으로 인해 영주권 없이 살아가는 환경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직장에 취업하게 되고 회사에서 457비자도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빨리 영주권 받아서 신학교에 들어가 사역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주권 신청하기 가능년도 1년전에 영어점수가 상향 되었습니다. 영어는 잘하지는 않았지만 그정도는 미리 준비하면 받을거라는 저의 교만으로 시험을 볼 때마다 한 섹션이 충족점수가 모자라게 되었습니다. 점수가 한 예로 스펠링 하나 틀려서 안나오고 계속 한섹션이 한개씩 안나왔습니다. 시험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재정적으로 타격이 오기 시작했고 저희를 위해 헌신하시는 부모님과 방주교회 목사님, 사모님 외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스러워서 자책감으로 너무 힘들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로 영주권도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는 중에 가정교회 평세에  담임목사님 추천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평새 첫째날, 송영민 목사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가정교회 사역을 위해 나를 이곳에 부르셨고, 준비 시키심을 알게 되었고, 평세 시작 전에 지현진,이미연 목자,목녀님이 저를 담당해서 섬겨주셨는데 둘째날 송목사님께서 두분 간증을 하시는데 간증 가운데 제가 그 분들과 비슷한 상황을 겪은걸 보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확실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의 마음을 터치하셔서 다시한번 남은 여생 주님 위해 살겠다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 섬김을 가슴 깊게 새기는 시간이 되었고요 주님을 지상명령을 삶 가운데 순종하시는 목자,목녀 분들에 삶에 큰 위로와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영혼을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성령하나님의 역사 하심에 동참하고자 결단 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종으로 온전히 순종하는 귀한 동역자 분들을 만나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받은 은혜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하며 살아가겠습니다.
God bless you.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