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기목장 목녀 박향숙입니다.
지난 9월 26일은 한가위 냄새 폴폴나는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함께 전도 부치고 현희는 음식을 싸오고 함께 만들어먹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사실 평소에 하던 목장모임을 생각하며 토요일 오전에 또 음식 메뉴고민을 하던 중..
한가위인게 생각이 나서 찌개와 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도와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특별한 날 남자들이 전을 부쳐주니 얼마나 좋던지.ㅎㅎㅎ
이날은 사실 윤종일 형제가 마지막 모임을 가지고 동생과 함께 다른 교회로 옮겨가는 모임이었습니다.
종일이가 먹고싶다고 노래부르던 된장 찌개를 준비했는데 오랜시간 함께한 종일이가 다른 교회를 가는것이 많이 아쉽지만
동생이 정착하고 있는 교회이기도 하고, 또 그곳에 사람이 부족해서 찬양팀으로 섬기기로 했다고 하니 파송하듯 기쁘게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다같이 윷놀이도 하고 즐겁게 놀다가 마지막에 기도제목을 나누었는데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한 목장식구의 뜻밖의 깊은 내면의 고백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중보기도자로 열심히 기도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