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에 대하여

 

저희 교회는 다양한 간증들을 예배시간에 해왔습니다. 예수영접간증, 세례간증, 삶공부수료간증, 평신도세미나수료간증, 기도응답간증, 목자목녀임명간증...등 간증을 통하여 받는 은혜가 크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특별한 계기가 주어지지 않을 때는 간증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사실 간증은 매일 매일의 삶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간증을 하더라도 간증 전에 서두에 하기 싫은데 목사님이 하라고 해서 한다고 하는 억지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증은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주 적은 일이라 감사함으로 간증하는 일이 많아야 합니다.

간증하면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듣고 도전을 받고 고민하던 문제에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듣고 동일한 경험을 한 것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복음도 말씀도 간증과 함께 전달될 때 더 큰 역사가 나타납니다.

간증이 많은 교회가 되어야 생명력이 있고 영혼구원의 역사도 일어납니다. 각 목장이 살아있다는 것,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 있다는 것,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앞에 살아 있다는 증거는 간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간증이 많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험하며 사는 교우들이 그 만큼 많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저의 바램은 주일 연합예배 마다 간증이 넘쳐서 하나님을 경험한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삶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한 이야기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간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목자들은 자신의 간증은 말할 것도 없고, 목장모임시간이나 개인적으로 목원으로부터 좋은 간증을 들었다면 저에게 추천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