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 왜 가는 걸까요?
단기선교, 며칠 다녀온다고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왜 갈까요?
우리가 단기선교를 가는 이유는 며칠 만에 그 땅을 바꾸러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선교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잠시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기선교를 바라볼 때 "우리가 얼마나 큰일을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실까?"를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기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단기선교로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 선교사님과 현지 교회를 격려할 수 있습니다. 외롭게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과 현지 교회는 멀리서 온 성도들의 방문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습니다.
둘째,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습니다. 며칠 만에 모든 사람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복음은 씨앗처럼 뿌려집니다. 여러분의 작은 섬김과 수고가 언젠가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씨앗이 됩니다.
셋째, 가는 사람이 바뀝니다. 사실 단기선교의 가장 큰 혜택은 동참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갑니다. 우리가 얼마나 편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복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교회가 얼마나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는지 다시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단기선교는 선교사님을 도우러 가지만, 동시에 내가 깨어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순종을 통해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누군가는 복음의 씨앗을 받고, 우리는 선교지를 위해 다시 기도하게 되고, 무엇보다 여러분이 선교를 통해 변화된다면 단기선교는 가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필리핀 두마게티 단기선교(11월 24일- 12월 1일)는 박성국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단기동역선교로 진행 됩니다. 15명의 인원 제한은 있지만, 목장에 소속되어 생명의 삶까지 마치신 분이면 동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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