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다른 반쪽” 

그렇게 많은 말씀을 듣고 배우고 훈련했는데, 결정적인 순간, 고난과 갈등이 찾아올 때면 성품이 그대로 튀어나오는 걸까?” 뇌신경신학자인 와일더 목회자인마커스 워너 함께 교회의 다른 반쪽(The Other Half of Church)” 오래된 질문에 답을 줍니다.

우리 뇌의 영역 좌뇌는 논리와 교리, 성경 구절 암기와 분석을 담당합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이성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반면 우뇌는 관계와 감정, 정체성과 수치심, 기쁨과 애착을 담당합니다. 속도는 훨씬 빠르고, 본능적으로 반응합니다.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삶의 긴급한 순간, 감정이 요동치는 짧은 순간에 행동을 실제로 결정하는 것이 좌뇌에 저장된 지식이 아니라 우뇌에 새겨진 애착과 정체성이기 때문입니다. 배운 지식은 분명 좌뇌에 차곡차곡 쌓여도, 우리의 인격과 반응을 실제로 통제하는 우뇌가 훈련되지 않으면 지식은 삶과 끊임없이 겉돌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진짜 변하기 위해서는 우뇌 중심의 가지 영적 토양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그리고 공동체가 나를 보고 기뻐한다 관계적 기쁨을 누릴 배운 진리가 삶에 뿌리내릴 힘을 얻습니다. 둘째는 애착입니다. 하나님과 지체들과의 안전한 애착 안에서 우리는 배운 것과 함께 사랑받는 대상을 닮아갑니다. 셋째는 수치심 없는 문화입니다. 연약함을 고백해도 정죄받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집단적 정체성을 함께 배울 , 변화가 일어납니다. 넷째는 성숙의 단계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지 않고 성숙해지는 법은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을 보고 배우며 경험하는 것입니다.

가지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 가정교회가 붙들어 제자훈련의 원리와 방법이기도 합니다. 삶을 바꾸는 것은 지식적 정보가 아니라 사랑받는 경험과 본보기입니다. 목장이 서로 기뻐하고, 수치심 없이 연약함을 나누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함께 확인하는 영적 가족이 , 비로소 성도의 삶이 실제로 변화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제자인 알리라”( 13:35) 말씀처럼, 배운 진리가 사랑의 관계 안에서 온전히 통합되어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루터가 나는 바쁘기 때문에 더 기도합니다.” 라고 말했던 것처럼  우리의 삶은 바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도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얻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시 한번 기도의 자리를 회복합시다. 먼저 토요새벽기도회와 수요기도회 자리부터 참여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