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똑같은 상황 앞에서도 우리의 반응은 참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멘으로 순종하며 기쁘게 나아가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이나 불평이 먼저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마음의 습관은 목장 모임에서 유독 잘 드러납니다. 나눔의 시간에 "힘들다, 안 된다, 나쁘다"는 말이 먼저 나오면, 그 목장 전체의 분위기가 가라앉습니다. 무엇보다 그 나눔을 듣는 사람들도 지치게 만들고 vip들도 목장에 오고 싶지 않아 집니다.
목장이 감사 나눔으로 시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이번 주 이런 일이 있었는데 감사했다"고 나누는 습관은 안 될 이유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먼저 바라보는 믿음의 훈련입니다. 그렇게 감사로 열리는 목장은 살아나고, 목자도 힘을 얻습니다.
먼저 될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이 앞으로 이루실 미래를 미리 보고 그 믿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저절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말을 입에 담느냐에 따라 조금씩 빚어져 갑니다. "안 될 것 같다,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되뇌면 그 말이 그대로 우리와 목장의 발걸음을 붙잡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 이번에도 은혜 주실 것이다"라는 말을 선포하면 그 믿음의 말이 나와 목장 전체를 새로운 순종의 자리로 이끕니다.
그렇다면 목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나눔의 자리에서 "안 되고, 못 하고, 힘들고 어렵다"는 말이 먼저 나오려 할 때, 그 자리를 감사 한 가지, 작은 응답 한 가지로 먼저 채우는 연습입니다. 이런 감사의 말이 쌓이면, 그것이 목자에게 힘이 되고 목장 전체에 믿음의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금주의 한마디 “신앙은 아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만큼만 내 신앙입니다. 이번 주 딱 한 가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실천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