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밖에 없는  ‘분위기

안식월 중에 방문한 건강한 가정교회들을 통하여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생명력 있게 성장하는 가정교회들에는 저마다 수밖에 없는 특별한 분위기 있다는 점입니다. 분위기는 인위적인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으로 억지로 만들어낼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공기이자 성령님의 임재 입니다.

되는 교회의 예배는 예배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적인 공기가 다릅니다. 성령님의 운행하심이 느껴집니다. 분이 마치이번 예배가 인생의 마지막 예배인 것처럼전심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통성기도를 하듯 간절한 심정으로 부르는 찬양 속에는 성령님이 주시는 위로와 은혜의 눈물이 함께 흐릅니다. 이런 영적 공기는 처음 참여하는 VIP들에게도 '예배가 무엇인지' 몸소 경험하게 만들고, " 여기 다시 오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그 다음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는 밝고 경쾌한 '즐거움과 기쁨'입니다. 되는 교회는 경직되고 엄숙하지 않습니다. 잔칫집에 것처럼 성도님들의 얼굴마다 생기가 돌고 기쁨이 넘칩니다. 기쁨은 자발적인 섬김에서 흘러나옵니다. 누가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봉사가 아니라, 정말 좋아서 기쁨으로 섬기는 것이 몸에 베어 있습니다. 서로 대접하려 하고 섬기려고 하니 나눌 것과 먹을 것이 풍성합니다. 쓰다 남은 것을 처분하듯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나라도 가져가려는 세상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릅니다. 이런 분위기가 교회를 천국 잔칫집으로 만듭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공기는 바로 목장에서 사랑과 섬김으로 훈련되고 형성된 깊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을 향한 '진실된 사랑'입니다. 아무리 입으로 영혼 구원을 외쳐도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이 없다면 허공을 치는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사랑이 없는 사역은 결국 서로를 지치게 만듭니다. " 사람은 저렇게밖에 못하지?"라며 판단하게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함 속에서 부어주신하나님의 사랑의 마음 예배와 목장에 흐르고 서로를 행한 사랑의 마음은 세상이 도저히 흉내 없는 수밖에 없는 분위기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