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품
한 사람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성품입니다. 능력이나 재능은 한 사람의 삶을 어느 정도까지는 세워 줍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성품입니다. 좋은 성품이 없으면 능력이나 재능이 있어도 한계에 부닥치게 되고, 인생과 신앙에서 실패하고 무너지게 만드는 것은 많은 경우 잘못된 성품에서 옵니다.
겸손함, 순수함, 따뜻함, 성실함, 긍정적인 자세, 책임감 같은 좋은 성품은 가정과 사회생활, 신앙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끼칩니다. 사역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품은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지거나 바뀌지 않고, 조금씩 자라고 변화됩니다. 또한 사람은 죄성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성품을 세우기 위해서는 인간적으로나 영적으로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합니다.
좋은 성품을 키우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개인적인 노력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인 사고를 품으며, 다른 사람을 품고 이해하는 노력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둘째, 신앙적인 훈련입니다.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시간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우리의 내면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셋째, 세워주는 사람입니다. 바른길을 제시해 주고, 잘못을 바로잡아주고, 격려하고 기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성품은 이 세 가지가 같이 있을 때 좋은 성품으로 세워지고 변화될 수 있습니다. 목장은 바로 그런 자리입니다. 목자와 목장 식구들이 서로 바른길을 제시해 주고, 잘못을 바로잡아주고, 격려하고 기도해 주면서, 함께 좋은 성품으로 훈련되어 가는 공동체입니다.
(이 칼럼은 김재정목사님의 저서 [쉴만한 물가]의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