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월을 갑니다. ( 57일출발- 6 12일도착)


제가 교회를 개척 한지 어느덧 24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2022, 교회에서 안식년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교단의 지원 덕분에 안식월 가질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단에서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안식년을 권장했지만, 제가 맡은 대양주 가정교회 사역원과 교회의 여러 상황을 생각하니 마음 편히 자리를 비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달 간의 시간만 갖기로 하고 익숙한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식월을 가지는 목적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안식과 쉼입니다. 이번 안식월은 저에게도 필요한 시간이지만 올해로 60세을 맞이하는 아내에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이번 일정의 속에는 4 5일간 베트남 여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 방문때마다 사역이 우선이다 보니 사역일정과 설교 사역 요청으로 바쁘게 보내다 돌아온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가능한 사역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국제 가정교회 이사회나 선교사 컨퍼런스 필요한 일정들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합니다.

둘째는 배움과 충전입니다. 평소 방문해 보고 싶었던 가정교회를 잘하는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목회자도 보고 배워야 하는데, 이번에는 사역과 관계없이 방문해서 다른 교회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 시간도 가져보려 합니다. 그 중에는 아내의 동생 가족들 중에 아직도 교회를 다니지 않는 가정들이 있는데 교회로 인도하려는 계획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하여도 방문하는 교회를 보고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셋째는 미래를 위한 준비입니다. 안식월이 단순히 쉼의 시간이기 보다는 교회의 다음단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밖에서 바라보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래서 저의 계획을 내려 놓고 제가 평소 존경하던 목사님들을 만나서 조언도 들어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 합니다.

안식월을 배려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사역의 흐름과 리듬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저의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부부가 안식월을 기쁘고 평안한 마음으로 다녀 올 수 있도록, 그리고 영육 간에 재충전 되고 돌아와 더욱 건강하게 목회를 감당할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금주의 한마디

오늘은 예수영접모임이 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은 이미 믿고 계신 분들은 확신을 얻고, 믿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예수님을 영접할 있도록 합니다. 아직 세례를 받지 않으신 중에 세례를 받기 원하시는 분들도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