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과 연합사역의 관계
평신도 사역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평신도가 목양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교회 연합사역 또한 평신도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합니다. 이때 목회자는 평신도들이 목양과 사역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뒷받침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평신도 사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시드니수정교회를 지탱하는 두 기둥인 '목양'과 '사역'의 조직 체계와 그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기둥: 목양조직, 목양조직은 목장모임, 초원모임, 초원지기 모임, 그리고 총목자 모임으로 구성됩니다. 목장모임은 목자와 목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들이 모인 초원모임은 목자 조장 또는 초원지기가 이끌어 가는 목자들의 모임입니다. 총목자 모임은 모든 목자와 목녀가 함께 모여 연합교회를 위한 모임입니다.
두 번째 기둥: 사역조직, 사역조직은 목장들의 연합체인 '연합교회'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의미합니다. 교회 연합사역은 사역부장과 소속 팀장들을 중심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됩니다. 어린이교회나 청소년교회도 세대 사역에 속하고, ANW(올네이션스)은 부장들의 지도하에 ANW 사역팀장을 중심으로 사역합니다.
목양조직과 사역조직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역조직은 언제나 목양조직을 서포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교회가 사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소그룹(구역,셀)을 두는 것과 달리, 가정교회는 목장들이 연합하여 연합교회를 구성합니다. 따라서 모든 사역 구도는 목양 구도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연합교회 사역을 계획할 때 "이 사역이 목장에 정말 도움이 되는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역자체가 우선이 되어 목장 모임에 지장을 주거나 목장을 위축시켜서는 안 됩니다. 물론 목장 또한 독자적으로만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목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연합이 필수적입니다. 목원들이 교회 연합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계해야 할 점은 목장에 소속되지 않았거나 목장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연합 사역에만 하는 것입니다. 이는 목양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공동체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목양과 사역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습니다. 사역이 목장을 돕고, 목장 식구들이 그 사역에 기쁘게 동참할 때, 우리는 비로소 건강한 평신도 사역의 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목장모임에서 주보에 있는 목회자 칼럼을 안 읽는 목장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 하려면 목장에서 목회자의 칼럼과 연합교회 광고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