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자유를 위한 도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풀어 주어 자유케 하라”(요 11:44)는 말씀을 표어로 삼고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요한복음 11장을 보면, 죽음에서 생명을 얻은 나사로가 무덤 밖으로 걸어 나옵니다. 그는 분명 살아났지만, 온몸이 베로 동여매진 채 얼굴에는 수건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생명을 얻었음에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곁에 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풀어 주어서, 가게 하여라.” (요한복음 11:44,)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도 이와 유사한 안타까움을 보곤 합니다. 구원은 받았으나 여전히 삶의 무거운 짐들에 묶여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2026년은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모든 결박이 끊어지는 ‘거룩한 자유를 위한 도전의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우리 발목을 잡고 있는 죄의 문제, 오랫동안 끊어내지 못한 습관, 꼬여버린 관계의 실타래, 재정적 압박, 그리고 영혼을 갉아먹는 아픔과 상처, 육체의 질병까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풀어 주어 다니게 하여라!”라는 권세 있는 선포가 우리의 삶에 실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명령은 또한 우리 공동체에게 주신 사명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직접 풀어 주실 수 있었음에도, 그 일을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 역시 아직 복음을 모르고 진리를 깨닫지 못한 이들을 목장과 교회로 부지런히 초청해야 합니다. 그들이 진리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그들의 묶인 곳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목장마다, 교회 곳곳마다 생명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역사를 기대합니다.
이 사명을 위해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예배와 사역, 삶가운데 함께 하도록 한해 동안 기도가 다시 회복되고 말씀대로 순종해 보려는 결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026년은 기대하며 기도하는 모든 분들에게 묶인 것이 풀리고, 닫힌 문이 열리며, 주님이 주신 자유 안에 기뻐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 교회 표어는 “풀어 주어 자유케 하라”(요 11:44)입니다. 한해 동안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여러분의 묶인 모든 것이 풀려지고 자유를 경험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