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의 목표
가정교회의 목적은 영적인 가족공동체를 이루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매주 모이는 목장모임의 목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임재’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함께하시고, 실제로 역사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목장모임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을까요? 다음 세 가지를 목표로 삼으면 됩니다.
첫째, 따뜻한 사귐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임 가운데 함께하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섬김과 격려, 위로와 같은 관계 속에서 드러납니다. 믿음 안에 있는 목장식구들은 서로 섬기고 사랑함으로 영적 가족의 따뜻함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VIP들은 세상에서 보기 어려운 희생과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둘째, 삶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대화 속에 함께하시며, 성령께서 해야 할 말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나눔을 통해 감동과 치유를 주십니다. 현대에는 깨어진 가정의 아픔과 삶의 경쟁 속에서 지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더 큰 고통이 됩니다. 목장에서는 서로의 연약함과 아픔을 자연스럽게 나눌 때 이미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면서 치유가 시작이 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나눔을 통하여 자신의 삶의 아픔이나 문제들을 믿음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도하고 자신의 죄를 깨닫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셋째, 기도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교회를 다니며 기도한다 해도, 기도제목이 막연하고 기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목장에서는 서로 영적인 가족이 되어 삶을 나누는 가운데 서로의 필요를 알고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기도한 내용들의 응답을 돌아보면 수 많은 기도가 응답된 것을 들으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두 세사람이 함께 한 그곳에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이번 주 각 교육부서별 진급식이 있습니다. 그동안 담당 교역자들과, 교사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섬김이 있었습니다.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