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감정 치료
우리는 불편한 감정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불편한 감정은 관계를 어렵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침체 가운데 빠지게도 합니다. 누군가 감정이 드러난 부분만 다루려고 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어려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감정의 밑바닥에는 죄, 상처, 그리고 '쓴 뿌리'(히12: 15)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면으로 드러난 감정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단순히 감정를 진정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 뒤에 숨어 있는 내면의 문제나 영적 문제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정적인 불편함이 있을 때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뒤에서 비난하며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장 식구 중 누군가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사람의 말을 끊지 않고 공감하며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필요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 뒤에는 반드시 뿌리가 있습니다. 분노, 서운함, 두려움 같은 감정은 대부분 과거의 상처, 죄책감, 혹은 왜곡된 관계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반복적으로 비슷한 감정 문제를 겪는다면, 이 감정의 원인은 무엇인지? 감정의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감정의 근원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완전히 자유로워 질 수는 없습니다. 오직 성령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죄와 쓴 뿌리를 뽑아내고 진정한 자유와 회복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먼저“예수님 내가 치료받아야 할 부분이 있나요? 있다면 생각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죄가 있다면 회개의 시간을 가지시고, 치료받아야 할 근원이 생각나게 하시면“성령님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요?”기도를 해보시고 그대로 순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하지만 자유케 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제884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끝까지 참여하여 수료하신 분들과 세미나를 위해 마음을 다해 섬겨 주신 모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