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는 기다림이다

 

목회는 기다림의 연속입니다한영혼이 구원받기를 기다리고믿음의 성숙하기를 기다리고기도가 응답되기를 기다리고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수많은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버틸  있었던 것은 목회는 기다림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깨어지고 부서지는 시간이었습니다성도들은 조금만 어려우면 교회와 목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명의 성도가 귀한 개척교회 초기 젊은 부부 가정이 나오지 않아 시티의  아파트를 찾았습니다당시 시드니는 바람이 무척 불던 겨울이었습니다약속을 하고 갔기에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아는데 벨을 눌러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어린  아이를 데리고 아파트 앞에서 바람을 맞으며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결국 만나고 돌아오는밀려오는 서글픔에 이것이 목회인가 생각했습니다그러나 기다림은 내가 깨어지고 부서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다림은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이렇게 시작된 목회는   두명 늘어 지금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기초가 되었습니다목장을 말하면 푸른 초원에 양과 소들이 있는 목장을 생각 했던사람들이 목자로 목녀로 세워지고 이제는 그들이  영혼의 소중함을 알고  매주 목장에서 기다리는 삶을 삽니다목장 모임  초대하기 위해 전화를 하고카톡을 보내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합니다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목장식구들이 집에 가득하면 목자는 행복해 합니다.

기다림은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예수님은 천국잔치를 배설하고 기다리는 것으로 표현하셨습니다잔치자리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장소가 아니라 죄인들이 구원을 받고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는 자리요하나님의 가족 되었음을 선포하는 자리였습니다목회를 한다는 것은 주님의 기다리는마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목회의 축복이었습니다이렇게  영혼  영혼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제자로 세워져 목양하는 모습을 보니 목회의 기쁨이 이런거구나생각이듭니다기다림의 시간이 사라진다면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도 사라지고기도의 간절함도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은 나는 무엇을 기다리는가한결같은 마음으로 맡겨준 영혼들을 위해 사명자의 길을   있기를 기도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나의 크기로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의 크기로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이 축복하며 쓰시는 사람은 나의 생각이나 크기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나님의행하시는 일을 살펴서  크기에 믿음으로 동참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