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구입을 위한 계획과 준비

 

요즘 주일마다 현 교회 공간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일연합예배를 3부로 나누어 드리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교회건물은 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을 교육하기도 하고, 성도들과 교제도 하고, 사역별로 각종 모임도 하고 훈련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주일학교는 100명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지금 교회 부속건물로 사용하는 본당 뒤 교육관이나 텐트, 사무실 모두가 임시건물입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가 주택가에 있다보니 주일에 주차할 곳이 부족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이슈가 나오고 있어서 가능한 멀리 주차하고 걸어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텔로피아의 호주교회 건물을 사용하던 것을 철수 할 때 공간부족에 대하여 이미 예상을 하고 여러가지로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공간에 교육관을신축하려고 계획도 세웠지만 교단에서는 추천을 하지 않고 도리어 주변에 하우스를 구입하고 나중에 교회를 신축을 하던 더 큰 곳으로 이전을 하라고 조언을해주었습니다. 

교회가 주변에 건물를 구입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반주택의 경우 용도변경에 대한 어려움, 근처에 구입가능한 건물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 교회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것 등등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공간의 한계를 느끼는 상황에서 교회가 미래를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교회 주변에 집들이 저렴하게 나왔을 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기회를 놓치기만 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주변 하우스나 건물을 구입하여 준비를 하려는 것입니다.

교회가 중요한 일을 결정하고 진행할 때는 교회 운영위에서 방향을 정하고 총목자 모임에서 동의를 얻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회원교인들의 투표를 합니다. 이미 총목자모임에서는 통과된 상태이고 이제 회원교인들의 투표만 남아있습니다. 

언제 우리에게 필요한 건물이 주변에 나올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서 건물 구입을 진행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건축위원장( 김종용목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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