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어놓고 일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경험하는 ’ 1단원에 나오는  중에 “ 덮어놓고 일하는 것을 그만두십시요라는 글이 있었습니다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과의 관계가 최우선되어야 하는데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일하는 것에 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공부를 마치고 다음날 수고하는 아내의 가사를 돕기 위해 카스테라 빵을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당장 베이킹 믹스를 구입했습니다배이킹믹스 안에는 두개의 흰색 포장 팩이 들어있었습니다저는 이전에 빵을 만들어  경험도 있고 해서 파우더 팩을 하나를 뜯어서 맛있게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다음날 아침 베이킹 파우더에 준비해둔  계란과 우유 그리고 버터를 넣고 금방 믹스를 하였습니다 맛있게 하기 위해 건포도와 각종너트들도 첨가했습니다그리고 드디어 맛있는 카스테라 빵을 기대하며 오븐에 넣고 구웠습니다빵은 예상대로 노릇 노릇 익어갔습니다그런데 막상 빵을꺼내어 봤더니 예상했던 모양의 카스테라  아니라 납작하고 물컹한 빵이 나왔습니다아내가 납작한 빵을 보더니  맛을 보았습니다그리고 한마디 “ 빵이너무 달아”  저는 기분 나쁜 표정으로 이게 원래 그런 베이킹믹스를 사서 그런거야” 라고 맞받아 쳤습니다그런데 정말 뭔가 이상했습니다이렇게   없습니다그제서야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베이킹믹스 포장 안에 두개의 팩이 색깔은 같지만 전혀 다른 내용물이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하나는 베이킹 파우더하나는 바닐라  아이싱속이나 겉에 달짝한 맛을 내거나 데코레이션을 위한  )이었던 것입니다그때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 덮어 놓고 일하지 마세요.~ ”  

저는 어제 삶공부 시간에 덮어 놓고 일하지 말라 말씀이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자신의 경험만 의지하여 메뉴얼도 읽지 않고 빵을 만들려고 했던 어리석음이 나의 사역이나 목양에도 적용이 되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신앙생활이나 교회 사역을 나의 경험과 관습에 의지하여 하고 있지는 않나요목장모임을  때도 교회에서 메뉴얼도 주고방향과 방법도 설명해 주지만 자신의 경험과 편리를 따라서 하고 있지는 않나요

 

금주의 한마디

매주일 주일봉사위원들은 자신에 맡겨준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성찬기도헌금위원으로 봉사하시는 분들은 가능한 정숙하고 준비된 복장을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