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축복의 말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빌4:4)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나의 안에 머물러 있으라” ( 요한복음15장5절)는 말씀을 붙들고 지내왔습니다. 그 결과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하여 주님 안에 거해 보려는 삶을 살아보려는 성도님들이 많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도의 축복의 말씀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빌립보서 4:4)를 정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 때 천사들이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누가복음2:10)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5:11)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사건은 구약의 희년 ( 50년에 한번 오는 부채 탕감을, 노예에게 자유, 재산을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 등)의 사건처럼 영적인 희년의 선포와 같습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처럼 복음이 선포될 때 포로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눈먼 사람들에게 눈을 뜨게 하시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는 사건인 것입니다. (누가복음4:18) 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요.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요.”(빌4:4)라고 하였습니다.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할렐루야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해동안 기쁨을 훈련하여 교회 안에 목장안에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추가로 저는 1월 7일에 있는 아들의 결혼식(신랑:송예찬, 신부:김하림)을 위해 한국에 3주간 방문하게 됩니다. ( 1월2일 출국) 그동안 담임 목회자인 저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을 생각하면 호주에서 결혼식을 해야 하지만 한국땅을 떠나 호주로 와서 살아야 하는 예비 며느리와 떠나 보내는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여 결정했음을 이해해 주시고 축복된 결혼식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방문기간 중에 숙소는 안산만나교회 선교관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3교회( 화성조암재일교회, 남송교회, 성남은혜로교회)에서 주일에 말씀 사역과 목자 목녀 세미나도 하게 됩니다. 금요일 저녁엔 신월동성결교회에서 금요기도회 설교도 하게 됩니다. 방문하는 교회들 상황에 꼭 필요한 말씀을 성령의 능력으로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한마디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의 축복의 말씀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빌립보서 4:4)로 정해보았습니다. 한해 동안 여러분들의 삶 속에 주님이 주시는 충만한 기쁨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