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차 목자 컨퍼런스 다녀와서 


지난 제 36차 대양주 목자 컨퍼런스를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컨퍼런스를 위해 350여명이 모인 축제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호산나 교회가 메인으로 준비를 하고 멜본의 가정교회가 연합하여 섬겨주었습니다. 목자 컨퍼런스를 마치고 느낀 점을 3가지만 적어 보았습니다.

첫째는 목자 목녀들의 회복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각자 목양의 현장에서 지치기도 하고, 힘들도 어려운 마음으로 왔을 텐데 감동적인 회복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픔, 상처, 갈등을 뛰어 넘어 함께 끌어 않고 기도하며 회복한 감동의 순간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둘째는 각자의 언어로 찬양을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면 저렇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순서에 통역이 이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들에 대한 배려를 위해 호주의 공통언어인 영어를 가장 먼저 표기를 하고 그 다음 한국말로 표기해는 배려는 다민족 전도를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만 위한 교회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민족이 함께 예배하는 교회로 세워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째는 목회자들의 섬김 입니다. 목자 목녀들 위로하려는 목회자들의 섬김이 아름다웠습니다.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주방에서 설거지와 서빙으로 섬겨 주시고 어린이를 동반한 목자 목녀들의 아이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강의 뿐 아니라 목자 목녀를 위로하기 위한 퍼포먼스, 연극등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연극에서 제가 맡은 역활은 ‘예수님 음성’역이 이었습니다. 극중에 사모님이 “ 주님 이렇게 부족한 저희를 왜 부르셨나요? 여기에 있는 것이 맞습니까?” 하고 기도할 때 “그럼 맞고 말고 내가 너희를 불렀다…” 말하는 장면인데 사모님의 기도가 실제처럼 가슴에 느껴지면서 저의 마음

이 울컥해서 말을 대사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주님이 소원하시는 교회를 세워보려는 목회자들, 목자 목녀들 위한 주님의 마음이 이렇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이번 수요일 부터 ‘10일 세겹줄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기도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고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특별히 708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앞두고 기도로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