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물러나지 맙시다.

 

성도들을 신실한 신앙인으로 성공시켜 주는 것은 목회자가 해야 할 섬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다 보니 신앙도 사역도 자꾸 뒤로 물러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히10:39) 라고 말씀합니다.

정말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 자꾸 뒤로 물러나다 보면 상황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외 당하는 것 같은 마음,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어오면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습니다. 결국 간신히 붙들고 있던 신앙 마저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목회를 하면서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주님이 맡겨 주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니 목회의 역량도 생긴 것같습니다.

신앙생활도 잘 하든 못하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로 오는 시험이 있고, 어려운 환경의 시련이 오고 해도 신앙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성공하는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사역도 잘 하든 못하든 그 자리를 지키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그 자리를 지키다 보면 역량도 커지고 결국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목장도 변함없이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하다 보면 풍성한 목장이 되는 것입니다. 목자는 한명이 목장에 와도 심지어 아무도 없어도 목장모임을 하겠다는 마음의 자세로 그 자리를 신실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 한 것입니다. 

주일에 교회 오는 것이 귀찬아 지고, 사역을 내려 놓고 싶어 지고, 목장모임에 가고 싶지 않아 지고 자꾸 뒤로 물러나게  되는 것은 사단의 덫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도리어 그 순간을 잘 이기고 그 자리를 지키다 보면 그것이 성장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주일에 교회는 오지만 예배에 지각하거나 참여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일에는 하나님을 마음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자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