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훈련

 

지난 주 경건의 삶 마지막 단원인 "기쁨의 훈련"을 강의하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가 기뻐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차드 포스트는 “그리스도인의 길의 핵심은 기쁨”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천사들을 통하여 “ ...내가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 눅2:10) 하였으며,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 제자들에게 “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고, 또 너희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요15:11)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얻는 복음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며, 가난한 자에게 기쁨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가 눈을 뜨고, 억눌린자가 자유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할렐루야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얼굴에는 기쁨은 사라지고 침울함과 근심 가운데 살아가는 것일까요? 

리차트 포스터는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 소리 높여 찬양하라고 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기뻐하며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소리 높여 찬양할때 우리 안에 어두움이 떠나고 기쁨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학생 청년들은 캠프 때마다 그렇게 춤추며 소리 높여 찬양할 때 얼마나 기쁨이 넘치는지 놀랄 정도입니다. 그런데 왜 주일예배때는 그렇게 경직되어 있는지, 소극적으로 찬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윗이 왕으로서 체면을 버리고 하나님앞에서 어린아이처럼 힘을 다하여 춤추며 찬양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기뻐했는지 그 인생을 최고로 높이셨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찬양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소리 높여 찬양할 때 악한 영들이 떠나갈 것입니다. 모든 질병이 떠나갈 것이고, 마음의 우울과 근심이 사라지고, 중독과 억눌림에서 자유케 되어질 것입니다. 할렐루야! 

 

금주의 한마디 : 이 땅의 성공과 부를 움켜쥐어도 주님이 떠나시면 최대의 불행이고, 가난과 고난때문에 주님을 붙잡았으면 최대의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