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2)
지난 주 말씀 드렸듯이 이제 다음 주면 텔로피아 예배당에 회중은 그랜빌로 오게 됩니다. 왜 텔로피아예배당의 성도들이 그랜빌 1.2부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교역자들이 지속적인 회의와 설문조사와 의견들을 종합하여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텔로피아예배당에서 3부에 예배를 드리다가 그랜빌 예배당 예배시간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 3부 ANW( 올네션스) 예배에 참여하는것을 고려해 보시기바랍니다. ANW의 성장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따라 ANW가 텔로피아로 결정되기 까지는 현재 그랜빌예배당의 예배시간은 1부는 9시30분, 2부는 11시 30분, 3부(ANW) 2시pm에 드려집니다.
텔로피아에서 오는 분들의 예배시간 선택은 원하는 예배시간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 순서에서 목자들이 담당 해야하는 사역들이 있기 때문에 목장이 참여하기 원하는 예배시간은 정해서 알려주어야 합니다.
꼭 목장에 정해진 예배시간에만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예배가 나뉘어지고 목장식구들과 같은 시간에 함께 예배하고 사역도 같이하도록 하였습니다. 좋은 점이 많기에 앞으로도 목장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역을 목장 중심으로만 하다보니 큰 그림속의 교회 연합사역의 기능이 약화된 부분도 있고, 다른 목장과 다양하게 교재하지 못하고 목장끼리만 만나게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주일연합이라는 개념이 우리 목장끼리만 모여 같이 예배하고 사역한다는 개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체가 연합하여 주일연합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목장식구들과 교제도 하고, 사역부별 사역에 동참도 하고, 주일학교 교사도 하는 주일연합을 통해 수정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즉 개인의 필요에따라 들쑥날쑥 여기저기 참여하는 것이 아닌 교회 연합사역을 위해 예배시간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연합이 활발히 일어나려면 코로나 상황에 한시적으로 주일에 모이던 목장모임도 주중에 하셔야 합니다. 목자들은 목장식구들이 다양하게 교회 연합사역에 동참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고 교회도 풍성한 사역으로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2021년 한해 동안도 코로나의 어려운 가운데도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해 동안 교회와 목장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