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버님이신 송창호 장로님께서는 3개월 전 폐에 이상 증상이 있어 급하게 병원에 입원을 했고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많이 좋아져서 퇴원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폐의 정밀 CT촬영을 통하여 의사로 부터 폐암이라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종양이 림프관 쪽에 붙어 있어 전이가 의심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깜짝 놀라 중보기도팀에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시 여러가지 정밀 검사를 하게 되었고 지난 주 폐의 조직 검사에서 “암의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두번의 검사가 아직 남아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발견되고 치유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지난 주 갑자기 안면마비가 와서 입이 돌아가고 눈이 감기지 않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은 일이니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한다.” 는 고백을 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안면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먹는 고량의 스테로이드 약이 잠을 못들게 했고 쉼과 안정이 필요했기 때문에항상 지키던 기도의 자리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조금씩 회복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해주시기 때문에 반드시 회복 될 것이라 믿음이 생겼습니다.

지난 주에는 그동안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기도해 왔던 윤영옥 목사님의 뇌에 양성 종양의 크기가 몇 개월 동안 자라지 않았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종양이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뇌 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뇌에 종양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도리어 줄어 들 수 있도록 계속기도가 필요합니다.

목회자 가정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금주의 한마디

지난 주 총목자 모임에서 여섯분의 안수집사 후보가 인선되었습니다.  이제 시드니 수정교회 회원 교인들  70%의 동의가 있으면 안수집사로 선출되게 됩니다.  12월 19일 주일 안수집사 선출을 위해 목장에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