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대한 바른 기준

교회와 목장사역의 성공에 대한 바른 평가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목장에 열매가 없거나 잘 안될 때 기가 죽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르게 안하는것이 실패이지 바르게 하고 있는데 열매가 잘 안맺히고 잘 안되는 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성공을 바라는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성공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성공은 하나님 앞에서의 성공 이어야 합니다. 한 영혼을 품고 씨름하고 기도하고 있으면 열매에 관계없이 성공한 목장이고 성공한 목자입니다. 열매가 적어도 좋은 목자 목녀들이 많습니다. 비록 지금은 잘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목자로 섬겨 보겠다고 자원여 애쓰는 그 자체가 귀한 일입니다. 
몇 명 안되는 사람들과 씨름하면서 인생을 보내는 목회자들과 목자 목녀들이 세상의 눈으로 바라볼때는 시시하고 낭비 같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길은 거룩한 낭비입니다. 이 세상이 알지못하고 이 세상이 주지도 못하는 기쁨과 감격이 있는 길입니다.  
가정교회 안에는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꿈을 품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씨름하는 목회자와 목자 목녀들이 참 많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눈물과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앞에 서서 사역을 하는 분들 입니다. 이런 분들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선 유명한 분들 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화려함이나 인정이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은 반드시 있을것 입니다. 이런 분들은 이미 하나님앞에서 성공한 분들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성공에 대한 내면의 동기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헌신하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일에 충성되게 살고 있는가? 열매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충성하고 한 영혼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서 애쓰는 섬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게 살고있다면 성공한 목장이고, 성공한 목자 입니다. 

참고: 위 칼럼은 김재정목사님의 글을 참고 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목장에서 나눔은 비밀입니다. 그런데 비밀이라고 하면서 목장의 영적인 분위기를 깨는 나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흉을 보거나 욕을 하는 경우입니다. 목장에서 다른 사람의 인격을 보호해주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