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Win Day
곧 있으면 할로윈데이(10월31일)가 나가옵니다. 할로윈의 유래에 대해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고대 켈트족이 죽음과 유령을 찬양하며 벌인 서우인(Samhain) 축제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사탄과 악령을 숭배하는 이 날을 온 세계의 사람들이 악령의 분장을 하고 파티를 하는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른들은 아무 의미도 없이 모여서 향락을 즐기는 날이 되었고, 아이들은 악마, 괴물, 마녀 등 뭔가 사악해 보이는 존재들로 분장을 하고 이 집 저 집 드나들며"Trick or Treat!!"(과자를안주면 장난 칠 겁니다.)라고 외칩니다. 이들을 맞이한 집에서는 그들의 요구대로 사탕 등을 주는게 전통입니다.
대부분 크리스찬들은 할로윈데이에 동조하지 않으려고 그 날이 되면 일부러 외출을 하든지, 집의불을 모두 끄고사람이 없는 척 하기도 하지만 호주에 사는 크리스찬들도 그 의미를 모르고 단지 아이들의 즐거운 날 이거니 하며 그 문화를 받아 들여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특별히 10월 31일은 종교개혁일입니다. 마틴 루터가 오직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며, 오직 믿음으로 의를 얻는 다고 주장하며 95개조의 반박문을 공표한 날입니다. 동료 목사님이 이 날을 JesusWin Day로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사탕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을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도리어 그들에게예수님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날이 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사탕을 미리 준비해서 사탕 봉투에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또는 “예수님은 구원자이십니다.” 등의 문구를 써서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특별히 ‘오징어 게임’이라는 한국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니 그 드라마에 나오는 ‘달고나 뽑기’를 만들어 그 위애 십자가와 사랑표식을 찍어서 사탕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가정이나 목장, 주일학교 행사로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몸짓이 “할로윈데이”를 한 생명을 구하는 날로, “JesusWin Day” 즉 예수님 승리의 날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칼럼은 만나교회 유형욱 목사님의 칼럼과 제안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주일연합예배와 목장모임에 대한 규제가 완화 되었습니다. 연합예배와 목장모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장모임은 주중에 모일수있도록 해주시기 바라고 주일연합사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에 정상화를 위해서도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