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의 작은 행복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최영기 목사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주신 사명 자꾸 미루지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에게 있는 축복 항상 옆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해야 할 것을 미루지 마시고 즐겁게 하세요.” 
최목사님은 사모님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사모님이 암으로 5년 안에 돌아가신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성도들의 중보기도로 기적과 같은 삶을 사셨습니다. 사모님은 작은 일에 기뻐하고 행복해 하셨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저녁에 깨끗하게 설겉이된 개수통을 보면 그렇게 행복해 하셨답니다. 최목사님은 늘 오늘이 마지막 인것처럼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드리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돌아보니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너무 너무 많아서 즐겁게 살려고 하셨답니다. 옛날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했는데 그 하루가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아내의 온기가 느껴지면 아내가 살아있구나 감사했고, 기도할 수 있는 건강 주심이 너무 너무 좋고 할 수 있는 사명이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특히 이번 주간에 아내가 다치고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시니 오늘의 평범한 일상이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주신 사명 마지막 기회인것처럼 최선을 다해 살고, 주신 축복들을 미루지 말고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살아보기를 다짐해 봅니다.


금주의 한마디 
코로나 록다운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성도들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특히 유학비자나 단기비자로 거주하는 분들이 재정적인 공급이 멈추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