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에 대한 생각 (1)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교회를 세우고 운영하기 위하여 직분제도를 두고 있습니다전통적으로 직분이라고 하면 목사장로권사안수집사서리집사등을 말합니다. (목자나 목녀는 사역의 호칭이지 직분이 아닙니다.)

지난  한국 교회 탐구 센타에서 비제도권 교회(교단에 소속되지 않는교회들) 대상으로한 직분에 대한 설문에서 교회에 직분이 없어도 된다 생각을가진 사람이 무려 78.9% 였다고 합니다흥미로운 것은 제도권 교회 서도 직분의 필요를 못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분필요하다41.8% 필요없다 36%)  그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저는 교회가 직분을 서열화 계급화로 생각하면서 생겨난 저항이며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직분에 대한 상처가 있습니다만 직분은 성경적이며 자체에 대하여는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직분이 사라지면 교회의 질서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교회는 직분에 대한 바른 이해와 회복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딤전 3:13 에는 직분을  수행하는 사람에게  유익이 있다고 합니다집사의 직무를  수행한 사람들은 좋은지위를 얻게 되고 그리스도예수를 믿는 믿음에  확신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서 좋은 지위는 세상의 지위를 얻는 것이 아니라 존경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믿음의 확신을 얻는다는 것은 직분을 감당하려고 노력할  하나님의 일하심도 경험하고 믿음도 성장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직분은 신분이나 계급이 아닙니다직분은 교회를 위해 어떤 섬김의 일을 하도록 공적으로 인정받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명칭입니다그러니까교회를 섬기는 일이 무엇인지에 따라 안수라는 과정을 통해 공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앞으로 수정교회가 직분자들을 세워 나가는데  있어서 나는 직분에 관심없어라고 관심을 두지 않거나서열로 생각하는 분들이 없기를 기도합니다그래서존경받는 많은 직분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우리의 자녀들이 다른세대가 되지 않고 다음세대가 되도록 신앙을 전수 해야  책임이 부모세대에게 있습니다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보고 배웁니다잠시방황할지라도 부모의 신앙은 반드시 자녀들에게 영향을 주며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