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들의 의미

 

지난 주간 목회자들 위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공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마지막 시간에 숙제로 작성한 영적명세서” 나눔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나간 시간들의 의미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구나였습니다내 인생의 가장 고통스러운 광야 같은 시간을 지날 때죄절하여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도 지나고 나보니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흔적 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았구나” 였습니다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 초자연적인 역사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날마다 나의 삶의 현장 속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선택의 갈등이 올 때 마다 너는 너의 인생을 너의 크기로 살래 아니면 나의 크기로 살래” 하시면서 순종을 요구 하셨고 순종이 곧 하나님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셋째는 삶의 고난에는 특별한 하나님의 목적이 숨겨져 있었구나였습니다함께 공부하신 목사님이 이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너무도 아팠던 과거의 사건내 삶에서 지워 버리고 싶었던 부끄러운 일들까지도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셨고오늘의 나를 그리고 내일의 나를 만들어 가시는 소재로그리고 말씀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그러므로 삶의 고난의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찾지 않는다는 것은 고난을 낭비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정교회 성도여러분저물어가는 2020년을 보내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고지우고 싶은 순간들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그 시간들 조차   하나님의 뜻 안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나가는 2020년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의미가 생기고 보화처럼 느껴지는 날을 기대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요즘 교회 오시는 분들은 주보함을 잘 안보시는 것 같습니다주보함을 잘 안보는 분들에게는 필요한 것도 넣는 것도 주저하게 됩니다.  주보함을 항상 살펴주시기 바랍니다그랜빌 예배당에 오시는 분들 중에 주보함이 없는 분들는 목자님들을 통해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