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의 목표 (1)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목장의 궁극적인 존재목적는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매주 목장모임을 할 때 목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즉 목장식구들이 목장모임을 끝내고 돌아갈 때, ‘오늘 뭘 했지?’ 라고 스스로 물으면 ‘아, 오늘 모임은 이거 였어!’ 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는 목장모임을 인도해갈 때, 애찬과 찬양과 광고, 나눔, 기도 등의 순서로 모임을 인도하지만 그 모든 모임 순서를 진행하면서 목자가 한순간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목장식구들이 그 날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주일 목장연합예배를 드릴 때, 담임목사가 그날 예배의 많은 순서를 진행하면서 한 가지 목표, 즉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회중이 그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사는 주 중에 주일연합예배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도록 준비하고 기도합니다. 성도들이 주일 예배를 통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지만 영적으로 재충전되고 그 힘을 갖고 한 주간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도 ‘오늘 목장모임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한다!’ 이 초점이 흐려지면 목장모임은 벌써 다른 데로 흘러갑니다. 목장모임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것이 지속되면 목장이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목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목자가 형식과 순서만 따라서 인도하면 그날 목장모임이 형식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둘째는 목자가 목장식구의 눈치를 보며 인도하면 그날 목장모임이 사교클럽과 비슷해 집니다.
그렇다면 목자는 매주 목장모임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할 것인가?’ 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또 목장식구들도 ‘어떻게 해야 내가 오늘 살아계신 하나님을 이 목장 모임을 통해 경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기대하고 노력하며 참여해야 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에가 두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14개의 교회에서 39명의 성도님들이 참여하시게 됩니다. 그분들이 가정교회를 잘배워서 건강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모든 목장의 협력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