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미래, 목장이 답이다.

 

신앙이 좋다는 것은 관계가 좋다는 것입니다. 관계란 하나님과 관계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관계가 좋다는 말은 교회안에서는 공동체성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성숙한  신앙인의 특징이 공동체성이 좋은 사람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신앙생활이 재미없고 힘들어 하는 경우는 대부분 관계 때문에 공동체 속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서양의 기독교의 개인주의적 사고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공동체신앙보다는 개인구원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개인구원보다도 한 차원 더 높은 공동체의 입장에서 구원을 더 중요하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요한계시록의 내용도 개인을 위한 위로 보다는 교회적인 차원의 위로와 승리를 말씀하고 있음을 봅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교회들이 마음대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코로나 이후의 교회의 대안에 첫번째로 꼽는 사항이 목장과 같은 작은 공동체라고 말을 합니다. 공동체성이 없이 예배와 개인 구원과 주일예배 위주의 신앙의 무너짐으로 느끼는 결과들입니다. 우리 교회가 코로나 가운데도 흔들리지 않은 것은 목장이 있고, 목자들의 목장인 초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구원받고 예배 드리면 됬지 라고 생각하시고 목장에 참여하는 것을  귀찬타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요? 여러

분의 신앙이 성장하려면 서로 성장시켜주는 영적 가족이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서로를 붙들어 줄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신앙을 잃어버리면 신앙은 언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의 신앙을 붙들어 주는 것은 나의 

구원의 확신이나 성경적 지식이 아니라 영적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이기 

힘들어도 매주 목장모임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함께 기도하

고 서로 섬기고 도우면서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교회에서 예배드리기 보다 영상예배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가 단지 편해서라고 느껴지면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나의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것이며 편안함이 아닌 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