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천국을 믿고 사는가?

 

지난 주 미국 휴스턴에서 최영기 목사님의 아내이신 최혜순사모님의 천국환송예배가 있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은 가정교회를 통하여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사모님은 26년전 이미 암 선고를 받으시고 많은 분들의 기도로 이제까지 살아오셨습니다. 암에 걸린 몸으로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도 아까운 인생, 목회자의 아내로서 힘드셨을 법한데 사모님은 도리어 내일 병이 어떻게 될까 무서워 오늘을 어둡게 보내지 마라고 하시며 사셨다고 합니다.

최목사님은 기도편지를 통해 사모님이 복부와 흉부가 종양으로 차 있다시피 했는데도신기하게 운명할 때까지 아프지도 않고 마치 잠자는 사람처럼 운명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사모님은 장례식을 미리 주문하셨습니다. 자신의 장례식에는 잔치와 같이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꽃도 조화를 두지 말고 화려한 꽃으로 해주고, 천국환송예배에 참여하는 분들도 가장 화려하고 이쁜 옷을 입고 와달라고 했답니다. 천국환송예배의 찬양도 자신의 평소에 좋아하시는 찬양을 불러달라고 하셨답니다. 사모님은 정말 자신의 죽음이 천국에 입성하는 진정한 천국환송이 되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천국환송예배는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였습니다. 마지막 순서에 최영기 목사님의 나오셔서 감사를 전하시며 우리는 천국의 남대문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하시며 우리 모두 천국의 남대문에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죽음 앞에서 이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결론은 바로 이분들은 정말로 천국을 믿고 사셨구나 “정말로 인생을 출장왔다가 보내신 분께 돌아간다는 믿음으로 사셨구나….”였습니다마음이 부풀어 오르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정말 천국복음을 믿고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이번 주 부터 예배 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헌신의 시간을 가집니다. 예배 후 말씀을 듣고 한 주 동안의 결단과 헌신을 기록하시면 카드를 보고 목사님이 함께 기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