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예배 할 수 있기를 

 

여러분은 온라인예배가 어떠셨나요?  모두에게 함께 예배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 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함께 예배하지 못한다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개인적 신앙화 현상입니다신앙이란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하면서 찬양하고 고백하고 기도하고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그리고 이를 위해 함께 섬기고 봉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그러나 온라인예배가 지속될 경우 공동체성의 결여로 개인적인 신앙 위주로 머무는 성도들이 늘어날 것입니다그 나마 우리는 목장이 있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둘째는 신앙의 퇴보 현상입니다. “온라인예배 어떻게 드리는가?”에 대한 설문(아이굿 뉴스)에서 스마트폰으로  드린다고 답한 분들이 43%나 되었다고 합니다스마트폰으로 언제어디서나 편안하게 예배를 드려서 편리하기는 하지만 결국 그것이 지속되면서 예배를 드리지 않거나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예배가 삶의 중심에서 밀려나게 되었다고 합니다다른 설문에서는 코로나 이후 예배 참여에 대한 의향을 물었더니 12% 정도는 필요에 의하여 1.6%는 앞으로 교회에 안 가게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이것은 신앙적인 뿌리가 깊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이유로 신앙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 수요일 윤영옥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자기의 소견에 옳은 데로” 예배하지 말고신명기12:8) “하나님이 택하신 곳으로 찾아가서 예배를 드리라” (신명기12:5)하였는데 우리도 자기의 소견대로 예배하는 다양한 현상이 일어 수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 19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고  예배하는 것에 대한 염려의 말도 많고 교회이니까 더 조심도 해야 할 것입니다그러나 이제 7월 1일 부터 정부의 완화 정책으로 모임인원 제한은 없어지고 4스퀘어 룰만 적용됩니다, NSW주 자체 발생 환자도 거의 없고,  사람들이 일상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이제 우리도  사회적 거리두기등 안전에 노력하면서 목장별로 장소와 시간을 나누어 예배 드리려고 합니다. 좀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함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한마디

다음 주 부터 주일연합예배를 매주 예배당에서 드리게 됩니다변경된 예배시간을 확인하시고 가능한 목장별로 지정된 예배시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