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놓치지 맙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지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유학생들이나 워킹청년들, 일을 못하게 된 사람들, 질병에 노출된 의료진들, 정신적으로 고통하는 사람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그나마 감사한 것은 이런 어려울 때 도움의 소식들이 들려온다는 것입니다.

손님이 안와서 손해를 보는 때임에도 일자리를 잃은 유학생이나 워킹 청년들에게 무료 음식나눔을 하는 식당들, 갈 곳을 잃은 사람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기도 기관들, 도시락을준비해서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들도움의 크고 작고를 떠나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행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 시간이 지난 이후 아름답게 기억되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이든지 다 때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는 것이 필요하고 생각합니다. 기도도 해야 하지만 지금은 기도하면서 해야할 일들을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꼭 재정적인 것뿐 아니라 힘들어 하는 이들을 함께 돌아봐 주고, 기억해주고 격려해 주는 사랑과 섬김의 행동들 말입니다.

교회에서도 사랑섬김부에서 상황들을 파악하고 단계별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섬김을 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주어야 하는 기준을 정하기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장에서도 목장식구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섬김과 수고가 이어짐에 감사합니다. 이제 목자 혼자가 아니라 목장식구들과 어려운 이들을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천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분명히 지나갈 것입니다. 그때에 여러분들이 고통의 때에 무엇을 했는지 아름답게 기억되어 질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선교부에서는 이번 달에는 선교비 매칭과 관련없이 모든 목장 후원 선교사님들에게 선교비를 지원합니다. 각 목장에서는 선교비신청을  선교부장님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