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중요합니다. ( 이수관목사님의 글 요약정리입니다,)

 

지금 세상은 이제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색다른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위기 가운데서 기독교는 세상에 희망을 주고, 안 믿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의 몇 교회들로 인하여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집단으로 욕먹고 있다는 현실을 보면서 이 사태가 지나고 나면 사람들이 교회로부터 고개를 돌리고 복음이 막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2차 대전이 일어나 유대인들이 학살당하기 전 유럽의 신문지상에는 유대인을 욕하고 조롱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에 대한 우월감으로 항상 자기들끼리 뭉쳐있고, 이익집단처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 벌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니까 미움을 받았던 것입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위기의 시대에 자기들의 주장만 내세우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뭉쳐있는 이익집단 같은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빛과 소금이라면 지금 우리가 예배당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고민할 때가 아니고, 그 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어둠 가운데 그들을 위한 등불이 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다른 곳은 그대로 두면서 왜 교회만 타겟으로 삼아서 못 모이게 하느냐는 말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나이트클럽이나 술집들은 그냥 두면서 왜 우리만 못 모이게 하느냐고 말을 한다면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술집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고, 그들과 똑같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보채는 모습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보다는 선행을 선도하고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교회가 힘을 모아서 위로하고 돕고 살리는 일에 집중해 주어야 합니다. 조용히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주변을 청소한다 던가, 어려운 이들을 조용히 돕는다던가 하는 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이런 식의 선행과 섬김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이 모든 난리가 지나갔을 때 사람들의 기억 속에 교회의 선행만이 많이 남을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리라 생각하고 그런 일들이 목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칼럼은 가정교회사역원 원장님이신 이수관 목사님의 ""이제는 우리가 솔선수범 해야 할 때입니다."의 글을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우리의 주변에 어려움이 당하여 도움이 분들이 없는지 살펴보면서 작은 섬김의 실천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