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100명이상 모이지 않도록 하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목장별 영상예배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 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상황은 안타깝지만 신약교회의 가정교회처럼 진정한 가정교회의 역량이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도하며 기대해 봅니다. 

주일예배를 영상으로 드린다고 해서 하나님을 향해 예배하는 우리의 마음과 자세는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리어 더 간절하게 예배를 사모하며 드려야 합니다.

주일 영상예배를 잘 드리려면

첫째, 예배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형식은 내용을 담는 그릇입니다. 예배에는 예배 순서(형식, form)가 있고 예배팀들이 사전에 표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철저히 준비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배는 영상을 보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방해 받지 않도록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고 주일예배처럼 복장을 단정히 하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 중에 볼일을 본다거나 누워있거나 흐트러진 자세는 예배를 실패하는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영상예배를 위한 영상장비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핸드폰을 손에 들고 예배를 드리기 보다는 가능한 영상을 화면이 큰 TV나 컴퓨터에 연결을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런 환경이 안되면 핸드폰을 스텐드에 잘 세워두어서 예배 도중에 핸드폰 때문에 예배가 방해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가정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도 동일한 준비와 자세가 필요 합니다. 미리 담당 목자에게 “온라인 영상예배 가이드” 안내를 받으셔서 동참하도록 해주시고 목자에게 예배에 참여하였음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동안 영상으로 예배가 드려야 될지 모르지만 모든 성도들이 주일에 함께 예배할 시간을 고대하며 기도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일연합예배를 목장별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함이 있지만 여러분이 있는 그 자리에서 교회에서 예배하듯이 최선을 다하여 예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