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축제가 말씀축제로 이어지기를

 

일주일간의 특별새벽기도를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는 수정교회 역사에 남을 진짜 특별한 새벽기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새벽기도를 마치는 토요일 성도들의 입에 나오는 간증은 행복하다축제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새벽기도 첫날 저와 아내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에는 50여명 정도 참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30여명분의 아침만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가 믿음이 적었습니다. 예상을 넘어 예배당을 가득 매웠습니다. 식사준비를 마치고 강단에 들어서는 아내도 자리가 없어 놀라고 강단에 올라가간 저도 놀랐습니다. 새벽부터 어린아이들을 등에 업고, 세수도 못하고 나와 기도하고 일터로 향하는 성도들의 순종에 감사했습니다.

설교 없이 에스겔서를 그냥 읽으면서 주시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새벽기도 전에 사단의 공격으로 어려운 가정들의 문제도 하나씩 해결되기 시작하였고, 육신은 피곤하지만 기도가 회복되니 성도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이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번 특별새벽기도는 마치 축제와 같았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금요일부터 이우철목사님의 말씀집회가 시작이 됩니다. 말씀집회를 앞두 여러분들의 마음이 이미 은혜로 가득 차 있으니 이우철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베푸신 축제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이번 집회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회 참여에 지장이 없도록 시간을 조절 해주시길 바랍니다.

말씀집회는 이번 주 금요일 오후 7시 부터 시작입니다. 말씀집회를 통하여 하나님이 준비하신 축제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혹시 저녁을 못드시고 바로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