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양주 싱글 연합 캠프를 마치고
지난 주간에는 제2회 싱글 연합 캠프를 통하여 많은 도전과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제가 느낀 점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첫째, 11개 교회가 연합을 하여 120여명이 모였습니다. 또 영어권과 한어권이 함께 모였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대양주의 가정교회 싱글들이 자리을 잡기 위해서는 연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청년들은 함께 모일 때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호주에는 개인적인 신앙에 촛점을 둔 교회 밖의 캠프들도 있지만 그런 캠프의 경우 마치고 나면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혼란을 주는 경우가 있지만 가정교회 캠프의 경우 교회와 목장 안에 관계를 세운다는 것에 특징이었습니다.
둘째, 크리스찬들이 세상 속에 홀로 신앙을 지키면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공동체에 소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였습니다. 힘들더라도 이런 삶을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목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인지… 캠프에 참여했던 작은 교회 싱글 목자들은 큰 위로를 받았고 목장식구들은 목자의 동역자가 되겠다는 헌신이 아름다웠습니다,
셋째,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지 공동체를 공격하여 관계를 힘들게 하고 결국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목장에는 어울리기 힘든 특별한 사람들도 있고, 관계를 훈련해 보지 못한 미성숙 한 사람들도 있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품으며 변화 시킬 수 있는 곳은 목장 외에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장에서 개인의 인생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면 이해 되어지지 않던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째, 목장에서 한 몸, 가족이 되는 것을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구원에 집중하다가 자칫 노치기 쉬운 것일 수 있는데 목장에서 한 몸이 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영혼구원은 이루어 지지 않을 뿐 더러, 한 몸을 경하지 못하고 분가를 한 새 목자도 경우는 많은 시행착오를 격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가정교회 세미나와 같은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서라도 한 몸이 되는 것을 경험을 꼭 하고 분가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예배 후 점심식사 시간에 자녀들의 안전관리를 부모님들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부 예배 후 12시30분 전에 주차장을 나가야 하는 분들은 주차장 밖에 주차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