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적 성장이 안되는 이유?


“거듭남”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영적인 변화”입니다. 그러나 “회심은 인간의 의지적인 결단을 통한 변화 (change of direction)입니다. 회심의 때는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서는 변화가 나타나므로 회심의 사건이 분명할 때 신앙생활도 분명해 집니다. 회심이 분명하지 않으면 신앙이 자라질 않는 것을 봅니다.  

신앙성장은 사람마다 그 기간이 다 다를 수가 있지만 회심이 분명하지 않을 때 내면의 변화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회심이 분명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지 못합니다.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성경공부를 해도 지식적으로는 성장을 하고 신앙인의 틀은 갖추게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삶은 살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회심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회 직분자나 중직자가 될 때에 본이 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교회 안에 잘못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회심한 사람들에게는 회심을 볼 수 있는 표시가 있습니다.  회개와 감사와 순종 입니다.  회심을 한 사람에게는 죄에 대한 회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 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순종 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회심이 분명하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그렇지 않으면 말씀을 따르고 순종 하는 것이 짐이 됩니다.

그래서 개인뿐 아니라 교회가 회심의 감격이 약해지면 영적으로 약해 집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헌신도가 떨어지게 되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또한 회심이 분명해야 영혼구원에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교회가 영혼구원을 강조 하니까 동참은 할 수가 있지만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전도는 하지 않게 됩니다. 자신이 죄사함 받고 구원받은 기쁨이 없는데 믿지 않는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마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아직 회심의 경험이 없는 분들은 신앙의 고백이 입술과 머리에 머물지 않도록 가는 죄의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의지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