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녀의 희생때문에 됩니다.

 

한국 가정교회사역원장 이신 조근호 목사님은 칼럼을 통하여 "목녀의 희생(긴 순교)이 버티고 있는 한 가정교회는 될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통계적으로도 목장의 성공과 부흥의 키는 섬세하고도 열정적인 목녀들의 헌신이 큰 역활을 합니다.

목녀는 음식준비는 물론 목장식구들과 삶의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사람입니다목장식구들의 슬픔은 곧 목녀의 슬픔이요목장식구의 행복은 목녀에게도 진하게 전달되어 그 행복을 고스란히 같이 누리는 사람입니다그러면서 지난 날 같이 울며 기도하고같이 맘 고생했던 그 모든 힘듦을 한 순간에 보상받는 특권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이해인 씨가 쓴 “수녀”라는 시는 수녀들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헌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아내도 아니면서 / 누구의 엄마도 아니면서 / 사랑하는 일에 목숨을 건 여인아 /

그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  부끄러운  조바심을 /  평생의  혹처럼  안고  사는  여인아  여인아 /

표백된 빨래를 널다 / 앞치마에 가득 하늘을 안고 / 혼자서 들꽃처럼 웃어보는 여인아 /

때로는 고독의 소금 광주리 머리에 이고 / 맨발로 흰모래 밭을 뛰어가는 여인아

누가 뭐래도 가던 길을 멈추지 말아라 / 사랑 외엔 아무것도 생각지 말아라(후략)

그러나 가정교회에서는  목녀가 있습니다.  목녀들은 수녀의 일만 전념하는 여인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아내이면서 / 누군가의 엄마이면서 / 그리고 누군가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남편과 자녀의 뒷바라지는 물론이고 때론 가정의 생계를 위해서 생활전선에서 억척같이 뛰어다녀야 하는 여인입니다그것도 모자라서 가정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 교회의 사역과 목장의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을 숙명처럼 떠안은 사명자로 살아가는 여인입니다.

그러나 어쩌다 한 영혼이 구원될 때면 지나간 숱한 날의 고통들과 마음 졸이며 고뇌했던 일들을 하얗게 잊어버리는 특별하게 지음 받은 여인입니다목녀들이 없는 가정교회의 미래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목녀하늘 상이 큰 여인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참고:  본 칼럼은 가사원 원장 코너의 조근호 목사님의 글 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금주이 한마디

어린이나 미성년을 대상으로 봉사나 사역을 하시는 분들은 호주 정부가 인준하는 WWCC에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기간이 만료된 분들은 갱신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녀들때문에 주일학교에서 도우미 역활을 하시는 분들도 예외 없이 WWCC에 등록을 하셔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