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중과 2부회중의 연합예배

 

지난 6월 마지막 주에 영어회중과 2부회중이 연합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어회중이 찬양을 인도하고 예배순서는 영어로 통역은 한국말로 진행되었습니다. 충분한 준비없이 연합을 하게 되어 불편 했을 분들에게는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양쪽 회중의 피드백을 들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영어회중에서는 인원 수가 적은데 많은 청중들니 함께 영어로 드리게 되니 좋았고, 앞으로 영어회중이 가야 할 교회에 대한 그림을 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2부예배에 참여하는 회중들은 갑작스럽기도 했지만 역시 좋았다는 의견이 이었습니다. 특히 목장은 같은데 다른 회중에서 예배 드렸던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통역 설교에 대한 답답함은 있지만 언어를 넘어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던 점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연합을 한다면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은 찬양을 영어로만 하면 영어를 모르는 청중에 대한 대책, 영어가 안되는 분들에 대한 대책, 영상광고의 영어자막이 필요, 예배 팀의 연합 조율 등이 생각되었습니다.

정기적 연합에 대하여는 찬성하는 의견으로 모아지지만 얼마나 자주 연합을 하는가에 대하여는 의견차이가 있어 조율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정하지 않고 비 정기적으로 필요에 의한 연합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영어회중이나 2부예배 회중이 한 지붕 한 가족이라는 의미에서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시드니수정교회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아름다운 연합적 발전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기도와 협력을 기대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영혼구원하는 목장이 되려면 목장식구들이 함께 기도하는 VIP명단이 있어야 합니다. 영혼구원의 역사는 기도없이 되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VIP는 나에게 편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가 느껴지는 사람, 목장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