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복을 낭비하지 맙시다. (2) -(북미 가사원장 이수관목사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작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저는 대부분 새벽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기 때문에 햇빛을 볼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그래서 가끔 덜 바쁜 어느날은 성경이나 책을 한권 들고 맥도날드에 가서 점심을 먹을 때가 있습니다따뜻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서 성경을 읽으며 먹는 점심은 너무나 좋습니다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아름답고나무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아름답고날리는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도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그리고 이 험한 세상 속에서 그런 평화스러운 순간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집니다그럴때면 하늘을 올려다 보며하나님이렇게 행복하게 해 주신것 감사합니다” 하고 중얼거리는데 때로는 그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기억에 남는 큰 행복이나 큰 불행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그렇다면 대부분 우리의 인생을 채우고 있는 것은 작은 행복과 작은 불행들입니다그리고 내가 행복한가 불행한가는 그런 작은 것들로 결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우리 주위에 흩어져 있는 그런 시간을 즐기며 행복해 하기 보다는 불만족스러운 것을 불평하느라 시간을 보냅니다그런데 내 삶에 있는 작은 것을 불평하기 시작하면푸른 하늘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은혜는 기억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이렇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작은 행복들을 낭비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도 모르게 긴장할 때가 있습니다그러면 금방 부정적이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그것으로 염려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그럴 때 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면서 제가 염려하고 있다면 그건 제가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내가 나의 의지와 욕심과 야망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는 활짝 미소를 지어 웃습니다그럴 때 행복함을 되찾는 것 같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그랜빌 생명나무 홀에는 일회용 종이컵 활용을 줄이기 위하여 개인 컵을 비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직 개인 컵이 없으신 분들은 적당한 사이즈의 머그 컵을 구입하여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