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퇴진을 보며

지난 주 월요일 부터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 85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와 최영기목사님과 함께 하는 세축 다지기를 1 박 2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특별히 의미가 있었던 것은 최영기목사님이 가정교회사역원의 원장으로 은퇴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컨퍼런스를 위해 제주지역 가정교회들이 연합하여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제주지역의 가정교회들은 대부분 작은 교회입니다. 그 작은 교회들이 섬기는 컨퍼런스는 눈물이 나게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전의
컨퍼런스 보다 더 많은 감동이 있었던 이유는 이왕 하는 것 600명의 제주에 오신 목사님들을 불평없이 기쁘게 섬기기로 작정을 했다고 합니다. 15 명 밖에 안되는 교회가 적금을 들어 1000만원을 행사를 위해 지원했다고 합니다.
최영기 목사님은 3박 4 일간 목회자들 향한 가정교회 리더쉽강의와 3 편의 설교에 마지막 진액을 쏱았습니다. 처음 부터 마지막 까지 은혜로운 말씀이었습니다.
첫 번째 말씀에서 “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 이란 말씀은 최영기 목사님이 어떠한 인생을 사셨는지를 느끼게 하셨고 마지막 “ 목회를 잘 마치려면..” 이란 마지막 말씀으로 후배 목사들에게 당부를 하셨습니다.
이제 휴스턴 서울교회도, 가정교회사역원의 원장도 내려 놓으시고 떠나시는 최영기 목사님을 보면서 뒤가 아름다운 사람이란 어떤 것인지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에 저희 부부에게 조용히 다가와 함께 함께 동석을 하시면서 호주에서 가정교회로 목회를 잘해 주어서 고맙다고 하여 주시며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컨퍼런스가 마친뒤 대양주에서 참여한 목회자들과 1 박 2 일 세축 다지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 은혜가 살아있는 연합예배”란 주제로 발제를하면서 시드니수정교회의 예배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성백영목사님이 영혼구원하여 재자 삼는 교회로 집중하기 위해 새로 개척한 
“더함교회”에서 주일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한국에 방문하여 오직 주의 나라를 위하여 순수하게 목회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을 보면서 아직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남은 시간 친척들을 만나인사를 드리고 이번 주 수요일 출발 베트남을 경우하는 비행기로 금요일에 도착합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송목사-

금주의 한마디

“오늘이 변하지 않으면 나의 1 년 후도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행복한 미래는 날마다 변화를 추구하며 살아갈 주어지는 축복입니다.